치첸 이트사(Chichén Itzá)

 

 

치첸 이트사(Chichén Itzá)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10~13세기에 번성했던 마야 신제국의 도시다. 마야 문명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도시 중 하나로 ‘이트사 우물의 어귀에’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13세기에 이 도시가 쇠퇴하게 된 이유가 기근이거나 거주민 사이 내전이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추정이다.

 

메리다에서 치첸이차까지 차로 이동(3시간)은 마야 유적지 중 가장 웅장한 곳으로, 거대하고 대칭적인 계단형 엘 카스티요 피라미드가 우뚝 솟아 있습니다. 이 유적지의 기원은 신비로우며 톨텍과 마야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아메리카에서 가장 크고 잘 보존된 공놀이장이 있습니다. 대륙 전역에서 행해졌지만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은 고대 의식 게임의 장소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은 패배자나 승자가 참수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지만, 공놀이장 벽 바닥을 따라 있는 피투성이 조각으로 판단해 보면 누군가는 분명히 불쾌한 최후를 맞았을 것입니다. 또한 거대한 신성한 세노테(싱크홀)가 있는데, 탐험을 통해 인간 유해, 유물, 귀중품이 발견되어 고고학자들은 이것이 제물로 사용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채를 가이드와 함께 둘러본 후, 도로를 따라 2~3시간 동안 리비에라 마야로 알려진 멕시코의 카리브해 연안으로 이동합니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낙후된 지역이었던 플라야 델 카르멘은 오늘날에는 레스토랑과 바가 즐비한 활기찬 보행자 전용 중심가를 갖춘 본격적인 국제적 리조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