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_Europe/프랑스_France(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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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를 마시려면 ...
파리에 밤 늦게 도착했으나 다음날 아침식사를 호텔이 아닌 카페에 가서 프랑스식 브랙퍼스트를 먹기로 했다. 호텔을 나와 조금 걸으니 예쁜 카페가 눈에 들어왔다. 커피 공화국(République of Coffee)이라는 카페로 들어가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커피 공화국에서의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프랑스 파리에서 먹는 프렌치 토스트는 어떤 것일까 사뭇 궁금하여 다른 메뉴는 볼 필요도 없이 프렌치 토스트와 커피를 시켰다. 무척 신선한 과일들이 시각적으로 올려진 프렌치 토스트는 맛있었고 프랑스에 와 있다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파리에서의 모닝 커피도 맛있었다. 파리의 비싼 물가를 감안하더라도 가격은 여전히 높다. 커피 공화국(République of Coffee)레퓌블리크 광장(Place de la R..
2024.05.28 -
평화와 화합의 염원이 담긴 '콩코르드 광장'
프랑스의 콩코르드 광장에서는 어떤 비극이 있었던걸까? 콩코르드 광장은 샹젤리제 거리 동쪽과 튈르리 공원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프랑스 비운의 역사를 한 눈에 보는 듯한 이 광장은 불행했던 역사의 단면을 기억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장소가 바로 이곳 콩코르드 광장이다.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소비운의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에 세워져 있는 오벨리스크에는 이 아름다운 광장이 루이 16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의 처형 장소였다는 것을 지우기 위한 정치적 의도가 숨겨져 있다고 한다. 오벨리스크를 옮겨오면서 이곳이 아름다운 광장으로 탈바꿈한 것이다. 콩코르드 광장(Place de la Conc..
2024.05.24 -
에펠탑을 보려면 ‘샤이오궁(Palais de Chaillot)’에 가야 하는 이유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어디일까? 에펠탑을 잘 볼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샤이오궁(Palais de Chaillot)이라고 하여 먼저 이곳으로 갔다. 파리에 온 여행자라면 누구나 에펠탑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싶을 것이다. 에펠탑 사진을 찍기 위한 최고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보니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에펠탑을 배경으로 쉴 새 없이 카메라를 찰칵거린다. 샤이오궁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야경이 최고라고 해서 벤치에 앉아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 세상에나! 9시가 다 되어서야 해가 저물기 시작하고 에펠탑에 황금색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오후 내내 벤치에 앉아 에펠탑에 불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프랑스 파리의 로맨스(City of Romance)에펠탑에 불이 밝혀질 때까지 기..
2024.05.17 -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서 멀리 개선문이 보여서 그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니 아름다운 정원이 나왔다. 튈르리 궁전의 정원이었다가 프랑스 혁명 이후 시민에게 개방된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이라고 한다. 튈르리 정원(Jardin des Tuileries)튀일리 정원(프랑스어: Jardin des Tuileries, IPA: [ʒaʁdɛ̃ de tɥilʁi])은 프랑스 파리 1구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과 콩코르드 광장 사이에 있는 공공 정원이다. 1564년 카트린 드 메디치에 의해 튀일리 궁전의 정원으로 조성되었으며, 1667년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프랑스 혁명 이후에는 공공 공원(public garden)이 되었다. 19세기부터 파리 시민들이 축하하고, 만나고, 산책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로 ..
2024.05.11 -
런던 - 파리 '유로스타(Eurostar)' 체험하기
몇 년 전 영국의 남부도시로 지인의 결혼식 참석 차 여행을 갔을 때 도버해협을 바라보며 서 있는 세븐시스터즈를 볼 기회를 가졌다. 그때 그 도버해협 아래로 유로스타 열차가 횡단한다는 얘기를 듣고 신기하여 언젠가 유로스타 열차를 체험해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 때 열차를 많이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이번 영국 여행에서는 유로스타 열차 체험을 계획했다. 여행을 위해서라면 런던-파리 구간이 볼거리가 많다고 하여 런던-파리 노선을 선택했다.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파리 여행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유로스타(Eurostar)유로스타(Eurostar)는 유럽의 국제열차 기업 및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국제 고속철도 서비스이다.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프랑스 파리 북역, 벨기에 브뤼셀 남역..
2024.05.08 -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파리 여행 둘째 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루브르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저 멀리 파리 개선문이 보였다. 샹젤리제 거리를 체험해보려고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파리 개선문 바로 앞에 다달아 있었다. 아득히 먼 거리로 보였는데 루브르 박물관에서 파리 개선문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성취감인지 뿌듯하기도 했다. 루브르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말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검은양은 루브르가 대영박물관보다 훨씬 크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거 같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유명하다..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