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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 파리 '유로스타(Eurostar)' 체험하기
몇 년 전 영국의 남부도시로 지인의 결혼식 참석 차 여행을 갔을 때 도버해협을 바라보며 서 있는 세븐시스터즈를 볼 기회를 가졌다. 그때 그 도버해협 아래로 유로스타 열차가 횡단한다는 얘기를 듣고 신기하여 언젠가 유로스타 열차를 체험해보고 싶었다. 사람들이 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할 때 열차를 많이 이용한다는 말을 듣고 이번 영국 여행에서는 유로스타 열차 체험을 계획했다. 여행을 위해서라면 런던-파리 구간이 볼거리가 많다고 하여 런던-파리 노선을 선택했다.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파리 여행의 기회도 가질 수 있었다. 유로스타(Eurostar)유로스타(Eurostar)는 유럽의 국제열차 기업 및 해당 기업이 제공하는 국제 고속철도 서비스이다. 영국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에서 프랑스 파리 북역, 벨기에 브뤼셀 남역..
2024.05.08 -
파리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
파리 여행 둘째 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루브르에서 샹젤리제 거리를 따라 저 멀리 파리 개선문이 보였다. 샹젤리제 거리를 체험해보려고 걸어가다 보니 어느새 파리 개선문 바로 앞에 다달아 있었다. 아득히 먼 거리로 보였는데 루브르 박물관에서 파리 개선문까지 걸어서 갈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무슨 성취감인지 뿌듯하기도 했다. 루브르는 세계적인 박물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정말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한다. 검은양은 루브르가 대영박물관보다 훨씬 크다고 말하는데 정말 그런거 같다. 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루브르 박물관(Musée du Louvre)은 프랑스 파리의 중심가인 리볼리가에 있는 국립 박물관이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유명하다..
2024.05.02 -
샹젤리제 거리를 걸으며
샹젤리제 거리(Champs-Elysees avenue)샹젤리제 거리(프랑스어: Avenue des Champs-Élysées, /ʃɑ̃zelize/ 이 소리의 정보듣기 (도움말·정보))는 프랑스 파리시에 있는 2km 길이 도로의 명칭으로, 동쪽의 콩코르드 광장 오벨리스크에서 서쪽의 샤를 드골 광장 에투알 개선문까지다. 이 거리의 이름을 바탕으로 Aux-Champs-Elysees란 노래를 Mike deigan이 작곡한 후 피에르 드라노에가 편곡했다. 샹젤리제란 이름은 엘리시온 들판(Elysian Field)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이 들판은 행복한 영혼이 죽은 후에 간 곳으로 고대 그리스인들이 믿던 장소였다.
2024.05.02 -
파리 개선문(Arc de Triomphe), 프랑스
파리 개선문을 방문할 계획을 세우지 않았으나 루브르 박물관에서 개선문이 보였다. 루브르에서 개선문까지 걸어서 갔다.파리 개선문(Arc de Triomphe)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세운 파리의 에투알 개선문이다.[4] 하지만 정작 건설을 명령한 나폴레옹 본인은 생전에 개선문을 지나지 못했다. 그가 개선문을 통과한 건 1821년 세인트헬레나 섬에서 사망한 후 유해를 파리의 앵발리드로 이장할 때인 1840년이었다. 반대로 나폴레옹은 베를린의 랜드마크이자 이후 근대 프랑스의 숙적이 될 프로이센 왕국과 독일 제국의 대표 개선문이 된 브란덴부르크 문의 첫 개선식을 치룬것을 생각하면 참 아이러니하다.
2024.04.29 -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
영국인 엔지니어와 소프트웨어 개발자 친구들을 둔 덕분에 런던을 방문할때마다 '런던 사이언스 뮤지엄, 과학박물관(Science Museum)' 관람을 가게 된다. 이번에도 지하철에서 내리니 비가 내리고 있어 일기예보 체크하지 않은 것을 후회하면서 후다닥 박물관 건물 안으로 뛰어들었다. '지난번에도 갔었는데 왜 또 과학박물관에서 하루를 보내려는거지?' 의아했는데 컨텐츠가 자주 업그레이드 되고 새로운 과학기술 트렌드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런던 과학 박물관(Science Museum)1851년 제1회 만국박람회가 열리면서 과학기술관계 전시자료를 기반으로 1857년 사우스켄싱턴박물관(현 빅토리아 앨버트 미술관) 한쪽에 예술과 과학기술부를 개설한 것이 런던 과학박물관의 시작이다. 1964년 ..
2024.04.28 -
파리 에펠탑을 볼 수 있는 ‘트로카데로 광장’
트로카데로 광장은 에펠탑(Eiffel Tower)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에펠탑을 보려면 트로카데로 광장으로 가야한다. 이 광장에는 작은 공연들이 에펠탑 야경의 흥을 돋군다. 광장 벤치에 앉아 기다리는 동안 에펠탑을 배경으로 허니문 화보촬영을 하는 한국인 신혼부부 5쌍을 볼 수 있었다. 파리가 신혼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가 보다.
2024.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