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후 옷의 소각 대안
어머니가 집에서 임종 당시 입고 계셨던 옷가지를 어떻게 처리할지 판단이 서지 않아 장례식 후 한달이 넘도록 집에 두고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고인의 옷가지를 불에 태워 영혼이 좋은 곳으로 가도록 빌어주는 풍습이 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집에서 불을 피우면 신고가 들어갈 것이고 화재의 위험도 있을 것입니다. 어머니가 마지막 순간에 입고 계셨던 옷을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려니 불경스러운 것 같고 마음이 내키지 않아 정보검색도 하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였습니다. 고인 유품 소각업체 대행 고인의 옷가지를 작은 상자에 담아 우편으로 보내면 소각해주는 업체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환경문제를 이유로 이것이 불법이라고 하니 마음이 내키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이 업체가 소각이 불법임에도 정..
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