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의 어촌마을 '산타마르타(Santa Marta)'
카리브 해의 어촌마을이었던 산타마르타(Santa Marta)는 콜롬비아에서 가장 오래된 식민지 도시였으나 지금은 아름다운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행정구역은 마그달레나 주이다. 아름다운 해변과 시에라 네바다 데 산타마르타의 멋진 산으로 둘려쌓인 도시여서 많은 보고타 사람들이 휴가를 가는 곳이라고 한다. 디에고(Diego)와 소냐(Sona)의 결혼식이 산타마르타에서 열려 여행을 가게 되었지만 12월이었음에도 무척 더워서 나는 좀 힘들었다. 미국의 보스턴에 살고 있는 이들이 왜 수 많은 미국인 하객들을 콜롬비아로 불러들였는지 아직도 의아하다. 그것도 보고타에서 산타마르타까지는 또 다른 여정이고 무엇보다 너무 더웠다. 그래도 나름 이국적인 남미 해안도시에서의 다양한 경험들이 무더위를 날려주었다. 산타마르타(Sa..
2023.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