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의 서(Dead Sea Scrolls)
구약성서의 원본이라고 하는 ‘사해의 서(Dead Sea Scrolls)’를 눈 앞에서 보는 것은 감동이었다. 어린시절부터 성경에서 수도 없이 읽었지만 막연한 환상같았던 사해의 문서를 눈 앞에서 보게 될 날이 오리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사해의 서가 이스라엘에 있다고 생각했고 요르단에서도 전시하고 있는 줄 몰랐다가 뜻하지 않게 사해의 문서를 보게 되니 2천년 전의 시간이 펼쳐진듯 했다. 1947년 이 두루마리들이 쿰란동굴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그 높은 가치를 알고 요르단 왕국 암만 박물관장 히딩교수와 성경 선구소장 드보 신부와 많은 베두인 사람들이 사해 서쪽을 뒤져 30개가 넘는 동굴이 발견되고 900개가 넘는 두루마리를 발견할 수 있었던 요르단 왕국의 재치에 감사한다.사해의 서(Dead Se..
2023.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