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anbul(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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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의 ‘예레바탄 물 궁전(Basilica Cistern)’
이스탄불(Istanbul)을 여행하던 중에 지하세계 궁전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상당히 흥미를 돋우는 얘기였기에 계획에 없었던 즉흥적 투어를 가게 되었다.'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에서 길만 건너면 갈 수 있는 곳인데도 모르고 지나칠뻔 했다. 나는 하기아 소피아와 블루 모스크를 같은 날 관람했는데 하기아 소피아를 갈때 이 지하궁전을 같이 엮는것이 좋은 방법일거 같다. 왜냐면 이 지하궁전은 밤 늦게까지 개방하기 때문이다. 왜 지하세계에 물 궁전을 만들어 숨겼을까?예레바탄 사라이 지하궁전(Yerebatan Basilica Cistern)은 6세기 비잔틴 제국의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만든 거대한 지하 물 저장소이다. 그러면 이스탄불은 왜 지하세계에 물 궁전을 만들어 숨긴 것일까? 이스탄..
2023.11.06 -
뜰로 가득찬 '돌마바흐체 궁전', 이스탄불
돌마바흐체(Dolmabahce)를 구경가기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했는데 교통카드나 토큰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을 찾아 한참을 헤매다가 그냥 현금을 낼 생각으로 버스에 올랐다. 교통비를 현금으로 지불하기 위해 버스 기사와 얘기를 나누는 중에 이스탄불 대학생이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현금을 내면 많이 비싸다며 그의 카드로 차비를 내어 주어 깜짝 놀랐다. 이 학생이 나에게 '이스탄불에 온걸 환영한다'면서 작은 선물이라고 하길래 무슨 사설 투어가이드 제안하려고 그러나 했는데 목적지까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만 친절하게 알려주고 가버렸다. 이스탄불에는 외국인 여행객이 넘쳐나는데 이런 식으로 여행자를 도와주면 대학생이 돈 감당 어떻게 하나 염려도 되어 차비만큼이라도 보상하려고 하니 극구 사양하면서 ‘이스탄불에서 좋..
2023.11.05 -
이스탄불의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
이스탄불을 여행할 때 ‘하기아 소피아(Hagia Sophia)’라고 들었는데 한국어 자료들을 찾아보니 ‘아야 소피아’로 많이 표기되어 있어 헷갈렸다. 알고보니 '아야 소피아' 또는 '하기아 소피아(그리스어: Αγία Σοφία 고대: 하기아 소피아, 현대: 아야 소피아, 라틴어: Sancta Sophia 상크타 소피아, 튀르키예어: Ayasofya 아야소프야)'로 표기하므로 둘 다 맞으며 ‘거룩한 지혜’라는 뜻이다. '하기아 소피아'의 정식 명칭은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The Hagia Sophia Grand Mosque) '이다. 오스만 제국의 수도였던 이스탄불(Istanbul)에 있는 동방 정교회 대성당으로 세워졌으며 현재는 '하기아 소피아 그랜드 모스크'로 사용되고 있다. 이 곳에서 화려한..
2023.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