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6. 00:46ㆍ유럽_Europe/프랑스_France
몽마르트르(몽마르뜨, Montmartre)는 파리 시내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내가 아뜰리에라는 곳을 가서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을때 몽마르트르 언덕은 나의 환타지이자 꿈이었다. 그래서 몽마르뜨 언덕 하면 그림을 그리는 다양한 화가들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인물화를 그리는 화가들, 파리의 풍경을 담아내는 화가들 등, 물론 인물화의 풍경화의 테크닉은 다르다.
몽마르뜨 언덕에 혼자가도 되나?
몽마르뜨 언덕이 파리에서 위험한 지역이라는 이에 얽힌 무서운 후기들이 있어 가이드 투어가 권장되고 있다. 몽마르뜨 언덕으로 올라가는 푸니쿨라 내에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광고판이 있을 정도이다. 내가 아는 미국인 대학원생 여자애도 파리 여행 중에 괴한을 만나 애플 노트북과 카메라가 담긴 배낭을 통으로 빼앗겼다. 가방을 지켜내려고 몸싸움을 하다가 폭행을 당해 그 이후 오랫동안 흑인만 봐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몽마르뜨 즐기기
몽마르뜨 박물관에서 작품들도 구경하고 라팽 아질, 몽마르뜨 포도밭, 라메종로즈, 물랑루즈 등 볼거리가 넘쳐난다. 크레페 맛집도 시식. 자물쇠가 가득 채워진 펜스 등 많은 이야기가 있다. 유럽을 여행 다니다보면 자물쇠가 넘쳐나는 펜스를 늘 보게 된다. 사람들이 이러한 형식이 그들의 사랑을 영원하게 만든다고 믿나보다.
몽마르뜨 가는 방법
몽마르뜨 언덕이 파리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기에 루트를 잘못 선택하면 힘든 여정이 될 수 있다. 올라갈 때는 푸니쿨라를 타고 내려 올때는 걸어 내려오면 이것 저것 구경거리가 많다. 3호선 오페라역을 기준으로 Villies 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타고 앙베르(Anvers) 역에서 하차한다. 앙베르 역에 내리면 푸니쿨라 표시가 보이는 출구로 나가 약국 옆 골목으로 올라가면 대성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푸니쿨라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 가장 빠르고 편하게 가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푸니쿨라를 1일권(모빌리스)로 이용하면 편하다. 모빌리스 1일권을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주소: 75018 Paris F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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