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령미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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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위령미사 33대'에서 50대로 연장한 이유
예수님이 33세에 돌아가셨다는 숫자적 상징을 생각해서 어머니를 위한 위령미사를 33대로 올렸는데 다시 50대로 연장하였습니다. 이유는 유족의 입장에 있는 다른 교우님들이 고인을 위한 위령미사를 50대씩 올리는 것을 보니 나 스스로 어머니에 대한 정성이 부족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50일간의 새벽미사 위령미사 50대를 올린다는 것은 50일간 한번도 빠지지 않고 새벽미사에 참석한다는 것입니다. 새벽미사가 6:30에 시작되지만 촛불축성과 묵주기도를 올리기 위해 6시쯤 성당에 도착하면 먼저 온 사람들이 기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이른 새벽 무엇을 기도하는지 궁금하였습니다. 성령이 오시는가? 한번씩 나 자신을 돌아보며 놀랍니다. 아침 잠이 많았던 내가 매일 새벽미사에 올 수..
2024.01.23 -
어머니를 위한 가톨릭의 '위령미사' 33대
11월 24일 삼오미사를 올리고 11월 26일부터 새벽 6:30 위령미사를 시작했습니다. 성당사무실과 연도회장님께 문의를 하니 불교에는 49제라는게 있지만 천주교에서의 위령미사는 정해진게 없고 본인 하고 싶은만큼 하는 거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33세에 돌아가셨다는 숫자에 의미를 두어 33번의 위령미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개인적 해석이긴 하지만 33이 가진 숫자의 상징성 때문에 33 번의 위령미사를 올리는 유족들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위령미사 우리나라에서는 고인을 위한 미사를 모두 위령미사로 보며 큰 범주에서 위령미사에 장례미사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380-385항을 보면 용어를 따로 쓰고 있으므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는 장례미사와 위령미사로 구분하..
2023.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