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3. 12. 23:06ㆍ지상낙원으로 간 최초의 한국인, 소공녀
소공녀는 자신이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을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녀가 평생 고양이를 가까이 한 적이 없었기에 고양이 알레르기 여부를 경험할 기회가 아예 없었다고나 할까요? 어느날 아침 고양이를 안아올려 살짝 흔들었는데 잠시 후 눈이 불편해지기 시작했습니다. 30분쯤 지나 눈동자가 튀어나올 듯 부풀어 오를때까지만 해도 고양이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약 한 시간 쯤 지나니 부풀어 오른 눈동자에 붉은 피가 맺힌 듯 하니 무슨 큰 병에 걸렸나하여 공포가 밀려왔습니다. 이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고양이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걸까요?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긴 털
추운 스칸디나비아 기후에서 생존하여 진화해온 '노르웨이 숲 고양이(Norwegian Forrest Cat)'는 단열방수 이중모여서 속털 위에 거칠고 더 긴 털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이 긴 털은 눈에 잘 띄어 집 안 청소를 하고 나서도 금새 털이 여기 저기 쌓이는 것을 보게 됩니다. 1년에 두번 정도 겪게 되는 털빠짐의 문제가 있으나 일주일에 한 두번 빗질만으로도 충분하여 그루밍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 유전병
연구발표에 따르면 놀숲 고양이는 3가지의 유전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비대성 심근 병증, 글리코겐 축적병, 고관절 이형성증으로 또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더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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