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한가운데 있는 초소형 국가 폰티냐 공국

2024. 3. 26. 05:55유럽_Europe/마데이라_Mad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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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의 화산섬 마에이라에 가면 수도 푼샬(Funchal)에서 초소형 국가(초국)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으로 비자 없이 바로 여행할 수 있다. 폰티냐 공국은 마데이라의 작은 섬에 위치한 마이크로네이션이다.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

폰티냐 공국은 포르투갈 섬 해안을 따라 있는 작은 섬(islet)에 위치한 초소형 국가 마이크로네이션(Micronation)이다. 폰티냐 공국의 이야기는 2000년 레나토 데 바로스(Renato de Barros)라는 미술 교사가 부유한 영국 가문으로부터 이 섬을 구입하면서 시작된다. 바로스(Barros)에 따르면, 포르투갈 왕이 1903년에 이 섬을 영국 가족에게 팔았을 때, 토지 소유자에게 토지에 대한 소유권과 "지배권"(그는 이를 주권으로 해석함)을 모두 부여하는 왕실 헌장이 발행되었다.

 

포르투갈로부터 독립 선언

그래서 바로스는 2007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을 선언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폰티냐의 레나토 2세 왕자(Prince Renato II of Pontinha)라는 칭호를 채택하기도 했다. 포르투갈 정부는 아직 그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방문한다면 국경을 넘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요새 테라스에서는 푼샬 항구의 멋진 전망을 감상하실 수 있다. 섬의 역사와 관련된 다양한 항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왕자를 직접 만날 가능성도 높다. 

폰티냐 공국(Pontinha Principality), (이미지 출처: Atlas Obsc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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