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도라도(El Dorado)를 발견한 황금돼지

2023. 9. 30. 00:08아메리카_Americas/콜롬비아_Colombia

728x90
반응형

엘도라도(El Dorado)는 '황금향(鄕)'과 '이상적인 낙원'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남미에 존재했다고 전해오는 '황금이 넘쳐난다는 황금향(Gold)'에 대한 전설이다. 대항해 시대 (the Age of Exploration) 정복자들은 엘도라도를 찾으려 혈안이 되었으나 모두 실패로 돌아가면서 이것이 원주민들의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한다. 그러나 피사로가 잉카제국을 정복했을때 많은 금은을 찾아냈고, 대항해 시대가 끝난 뒤 북아메리카에서는 금광이 발견되기도 했다. 그래서 엘도라도가 실제 존재했지만 대항해 시대에 발견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주장도 있다.

 

콜롬비아 과타비타(Guatavita) 호수

보고타(Bogotá)를 여행하는 동안 '엘도라도의 전설을 가진 호수'가 부근에 존재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보고타 출신인 디에고(Diago)가 '과타비타 호수(Guatavita lake)가 엘도라도'로 여겨졌던 곳이라며 한나절 여행을 제안했을때 얼마나 신났는지 모른다. 어릴적 만화, 애니매이션, 그리고 책에서 수 없이 읽었던 전설의 엘도라도를 직접 볼 수 있다는 기대감은 정말로 컸다.

 

엘도라도(El Dorado) 전설

El Dorado(스페인어: [el doˈɾaðo], 영어: /ˌɛl dəˈrɑːdoʊ/; 스페인어로 "황금"을 뜻함)는 남아메리카 대륙 어딘가에 존재한 것으로 알려진 황금도시, 왕국 또는 제국의 전설에 관한 이야기이다. 원래 El Hombre Dorado(황금의 남자) 또는 El Rey Dorado(황금의 왕)는 16세기 스페인 사람들이 신화 속의 부족장(zipa) 또는 '무이스카(Muisca)' 부족의 왕을 묘사하기 위해 사용한 용어였다고 한다. 콜롬비아 '알티플라노 쿤디보야센스(Altiplano Cundiboyacense)' 원주민은 입문식으로 금가루를 몸에 바르고 '과타비타(Guatavita) 호수'에 잠겼다고 한다.

 

엘도라도(El Dorado)의 두 번째 위치

엘도라도의 두 번째 위치는 소문에서 추론되었으며, 이는 1500년대 후반 '파리메 호수' 또는 파리마 호수 기슭에 있는 '마노아'라는 도시를 찾기 위한 여러 번의 실패한 탐험에 영감을 주었다. 가장 유명한 두 탐험은 월터 롤리 경(Sir Walter Raleigh)이 이끌었다. 전설을 추구하면서 스페인 정복자들과 수많은 다른 사람들은 오늘날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가이아나 일부 및 브라질 북부 지역에서 이 도시와 그 전설적인 왕을 찾았다.

무이스카족 족장이 즉위식 때 착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 장신구의 일부

 

보고타(Bogotá)에서 엘도라도 가는 길

엘도라도로 여겨졌던  '과타비타 호수(Guatavita lake)'를 찾아가려면 콜롬비아 수도인 '보고타'로 가야한다. 그곳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엘도라도 호수로 갈 수 있다. 보고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의 이전 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남아메리카의 '아테네(Athens)' 보고타(Bogotá): https://ai-ux.tistory.com/65

 

남아메리카의 '아테네(Athens)' 보고타(Bogotá)

보고타(Bogotá)는 안데스 산맥의 고원분지에 위치해 있는 콜롬비아의 가장 큰 도시이자 수도이며 쿤디나마르카 주의 주도이기도 하다. 공식명칭은 보고타 수도구역(Bogotá D.C., Distrito Capital)이며,

ai-ux.tistory.com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