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일간의 기상천외한 세계일주(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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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피라미드(Pyramid) 변천사
피라미드(Pyramid)는 고대 이집트의 '왕, 왕비, 그리고 왕족의 무덤 형식'으로 현재까지 138개 정도가 보고되고 있다. 피라미드가 이집트 왕족의 '무덤형식'이었기에 지금까지 그렇게 많은 피라미드가 발굴되었고 지금도 새로운 피라미드가 발견되고 있다. 수년전 80여개에서 138개로 늘었으니 이집트에 피라미드가 몇 개인지 정확한 숫자를 내기 어려울거 같다. 피라미드 형식의 진화피라미드 형태는 '마스타바(Mastabat)'에서 시작되었으며 계단처럼 층을 올린 '조세르 피라미드(Step Pyramid)', 스네프루 왕의 '굴절 형태의 피라미드(Bent Pyramid)'를 거쳐 피라미드 형식의 절정인 '쿠푸 왕의 사각뿔 형태'로 완성이 되었다. 기원전 2660년 제 3왕조 조세르 왕 제위시절에 도굴을 막기..
2023.09.06 -
도버해협(Strait of Dover)은 어떻게 지구로 왔나?
나는 도버해협이 '전쟁의 신(A God of War)의 놀이터'였다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본다. 영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해전(sea battle)들이 도버해협에서 많이 일어났었기 때문이다. 대서양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버해협(the Straits of Dover, 프랑스어: Pas de Calais)은 '영불해협(English Channel)' 또는 '칼레해협(Strait of Calais)'이라고도 불린다. 도버해협은 영국 남동부의 도버(Dover)와 프랑스 북서부의 칼레(Calais)를 연결해주는 곳이다. 영국 해협 중에서 폭이 가장 좁은 것으로 35.4km 밖에 되지 않으니 '도버해협 횡단(Crossing the Straits of Dover)'에 성공하는 수영선수들도 나온다. 도버해협(the Str..
2023.09.05 -
파라오 쿠푸의 '미라(Mummy)'
쿠푸왕(Khufu), 재위: BC 2589년 ~BC 2566년)은 이집트 고왕국 제4왕조의 2대 파라오이다. 이집트에는 70여 개의 피라미드가 현존하는데 그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것이 이 쿠푸 왕의 무덤이다.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서 남서쪽으로 약 13 km 떨어진 기자의 사막고원에 이 피라미드가 위치하고 있으며 기자의 대피라미드(Great Pyramid of Giza)로 불린다. 쿠푸(Khufu) 왕 이름의 의미쿠푸(Khufu) 이름의 뜻은 '크눔으로부터 보호받다'이며, 그리스어로는 Χέωψ, 케오흐스라고 한다. 마네토의 연대기에는 수피스 1세로 기록되어 있다. 쿠푸(Khufu) 왕 묘실의 비밀쿠푸 왕의 기자 대피라미드가 가진 많은 미스테리들 중 핵심은 왕의 묘실이다. 대피라미드는 도굴방지를 위..
2023.09.05 -
영국의 그리니치(Greenwich) 시간이 시작되면 ...
그리니치(Greenwich)는 '세계 평균시의 기준점'이라는 시간의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곳은 영국 템스강 남쪽에 있는 런던 동부 지역으로 그리니치 구에 속한다 (The official term is either "Borough" or "Local Authority District" of London). 국제시간대의 시작점시간의 상징성을 가진 공간, 그리니치에는 '영국왕립 그리니치 천문대(Royal Observatory, Greenwich)', '본초 자오선(경도 0°)', '그리니치 평균시(Greenwich Mean Time, GMT)'가 알려져 있다. 1884년에 그리니치 자오선이 본초자오선과 '국제시간대의 시작점'으로 채택되었다.영국왕립 그리니치 천문대(Royal Observatory Greenw..
2023.09.04 -
태백산 청룡의 꼬리가 마지막 '영험한 점(dot)'을 찍은 명당은 어디?
오래전 중학교 시절, 지리과목 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태백산맥이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그 용의 꼬리가 또아리를 친 곳이 구덕산의 (구)대신공원 터였다는 말을 듣고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 그 다음 말이 더 진국이다. 그 용이 마지막 '영험한 점'을 찍은 아주 신성한 곳이 구덕산에 있다는 것이었다. 나에게 이 설화같은 이야기는 친근한 스토리텔링이었고, 구덕산 내의 '영험한 점 혹은 명당'이라는 말은 이후에도 늘 내 머리 속을 맴돌아 왠지 지금도 믿고 싶은 마음이 드는 것이다. 마지막 '영험한 점' 혹은 명당 구덕산과 그 안에 조성된 (구)대신공원은 나의 삶에서 친숙한 공간이다. 유년시절 단란한 가족소풍을 가던 장소였고,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에는 체험학습과 학교소풍을 가던 곳이었다...
2023.09.03 -
지구인이 만든 불가사의한 7개의 구조물
세계 7대 불가사의는 지구상에서 불가사의한 것으로 여겨지는 '7개의 구조물(Seven Wonders of the World)'을 가르킨다. 기원전 4세기 그리스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대제국을 건설했고 이때부터 고대 그리스인들은 이집트, 페르시아, 바빌로니아의 문명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여행지에서 본 것들의 목록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이 구조물들을 '볼 것', '봐야 하는 것'이라는 의미의 로 ‘theamata(θεάματα)’로 표기하였고, 이후 '경이로움(wonder)'이라는 의미의 ‘thaumata(θαύματα)’를 사용하였다. 목록이 7개가 된 이유는 고대 그리스인들에게 7이라는 숫자가 완벽과 풍요를 상징하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세븐 원더스 오브 더 월드(Seve..
2023.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