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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에서 스노클링해도 될까?, 요르단
한자로 홍해(紅海), 영어로 붉은바다(Red Sea)라는 뜻으로 해석되기 때문에 붉은 색을 띠는 바다인가 생각했는데 실제 가보니 흑해 등의 일반적인 바다와 같이 푸른 바다였다. 이집트 소년 마왕이 홍해 아카바(Aqaba)의 물이 얼마나 투명하지 얘기해준 그대로였다. 요르단 남부의 항구도시 아카바(Aqaba) 아카바(아랍어: العقبة 알아카바)는 요르단 남부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아카바주의 주도이며 인구는 103,100명(2009년 기준)이다. 아카바만의 머리 부분에 위치하며 이스라엘 에일라트와 서로 마주보고 있다. 요르단의 대표적인 휴양 도시이며 요르단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항만 시설이 들어서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얻은 아카바(Aqaba) 요르단을 여행하는 내내 개인투어가이드는 사우디아라비..
2023.12.27 -
클레오파트라의 무덤 발굴지 여행
이집트를 여행하면서 느낀 것은 사막 어딜가나 땅을 파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이 장면은 마치 이집트가 사막 아래 비밀 지하세계를 건설하려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했다. 이집트인 개인 투어가이드가 고대 이집트 여왕 ‘클레오파트라(Cleopatra)’의 무덤 발굴을 하고 있다는 곳을 보여주기도 했다. 클레오파트라 무덤 발굴2022년 11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타포시리스 마그나 사원 43 피트(약 13m)아래 암석층에서 조각된 터널이 발견되면서 클레오파트라 무덤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보도되었었다. 영국 데일리메일 등은 이 터널이 이 터널이 클레오파트라 무덤으로 이어지는 통로일 수 있으며 '기하학적 기적'으로 터널 높이 약 6피트(약 1.8m)로 4800피트(약 1.46km) 이상 길게 뻗어 있다..
2023.12.24 -
주님과 대화하는 성체조배
우리 성당에는 새벽미사가 6:30분에 시작하는데 성전은 새벽 5:30분에 열립니다. 미사 시작 전 일찍 오는 신도분들을 볼 수 있는데 성체조배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지금까지 5:30분에 성전에 올라간 적이 없는데 여름철 해가 길어졌을때 이른 새벽 성체조배를 해 볼 계획입니다. 성체조배성체조배(聖體朝拜, Eucharistic adoration, adoratio eucharistica)는 성체 앞에서 개인적으로나 공동으로 특별한 흠숭과 존경을 바치는 예배입니다. 성체 안에 살아계신 예수님을 찾아 열렬한 존경심과 애정을 가지고 기도하며 주님과 대화하는 것을 말합니다.
2023.12.23 -
고인 사망후 상속을 위한 준비 서류들
어머니 사망 후 정확히 한달째 되는 날 사망신고를 하였습니다. 사망 신고 전에 법무사를 미리 소개받았으며 사망신고 절차와 그 이후 과정에 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친구 어머니가 경험이 많은 법무사를 소개해주어 우리집 상황에 맞는 신속한 상속절차를 밟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상속 협의 분할 등기 필요서류 상속 협의 분할 등기 서류의 유효기간은 3개월이고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관할등기소 수만큼 발급받습니다. 상속인 중에 신용불량자가 있다면 별도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사망자 준비 서류 1. 폐쇄 기본 증명서(상세) 2. 폐쇄 가족관계 증명서(상세) 3. 폐쇄 혼인관계 증명서(상세) 4. 폐쇄 입양관계 증명서(상세) 5. 폐쇄 친양자 입양관계 증명서(상세) 6. 말소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2023.12.23 -
어머니를 위한 가톨릭의 '위령미사' 33대
11월 24일 삼오미사를 올리고 11월 26일부터 새벽 6:30 위령미사를 시작했습니다. 성당사무실과 연도회장님께 문의를 하니 불교에는 49제라는게 있지만 천주교에서의 위령미사는 정해진게 없고 본인 하고 싶은만큼 하는 거라고 답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33세에 돌아가셨다는 숫자에 의미를 두어 33번의 위령미사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개인적 해석이긴 하지만 33이 가진 숫자의 상징성 때문에 33 번의 위령미사를 올리는 유족들도 있다고 들었기 때문입니다. 위령미사 우리나라에서는 고인을 위한 미사를 모두 위령미사로 보며 큰 범주에서 위령미사에 장례미사가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 380-385항을 보면 용어를 따로 쓰고 있으므로 죽은 이를 위한 미사는 장례미사와 위령미사로 구분하..
2023.12.17 -
장례 후 가톨릭의 '삼우미사'
‘삼우’는 한번 더 찾아가 본다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11월 22일(수) 새벽 6:30 장례미사를 했고 24일(금요일) 새벽 6:30 삼우미사를 올렸습니다. 성당에서 삼우미사 올린 날에 어머니 묘소에 찾아 가지는 않았고 어머니 비석의 비문이 완성되고 설치가 되었다는 연락이 오고 나서 12월 10일에 어머니를 찾아 뵈었습니다. 장례식 후 19일만에 찾아가 본 셈입니다. 가톨릭의 삼우미사 가톨릭에서는 사망 후 즉시 하는 ‘사망미사’, 장례때 하는 ‘장례미사’, 장례후 3일째 하는 ‘삼우미사’가 있습니다. ‘삼우’ 용어가 유교에서 유래가 되었으나 오래전부터 한국 가톨릭 교회가 수용하여 정착되어 있습니다. 예수님이 묻히신 지 3일 만에 막달라 여자 마리아 등이 예수님 무덤을 찾아간 성서적 의미와 예수..
2023.12.17